목차

2015 AUTUMN

READER’S VOICE
『아주 좋은 날』 독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아주 좋은 날』을 읽고 느낀 점을 말해 주세요. 개선해야 할 부분이나 새로이 실리기를 원하는 기사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더 나은 사보가 되는 데 도움을 주신독자에게는 저희가 마련한, 작지만 알찬 선물을 전하겠습니다(독자엽서를 이용해 주세요). 더욱 알차고 풍성한 내용을 담아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최지운 님
‘그림 속 선율을 듣다’가 좋았습니다. 그림에 문외한인 제가 자세한 설명과 묘사만으로도 마치 그 그림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피아노 치는 소녀들)는 마치 내가 르누아르가 되어 소녀의 피아노 연주를 듣는 듯 서정적 느 낌마저 들었습니다.
이빈 님
소리를 주제로 엮인 칼럼들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특히 SNS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있는 우리들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는 기쁨’을 알려주는 시도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출판 매체가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종이에서 느껴지는 깊은 맛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부디 <아주 좋은 날>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동하 님
‘바르셀로나, 인문적인 상상으로 가득찬 도시’를 읽으며 대학시절 스페인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잠시 그때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예술, 역동성, 햇살. 이 모든 것들이 저를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가우디 건축물은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너무 아름답네요!
추교진 님
회사로 수신하는 여러 매거진 중 <아주 좋은 날>을 빠지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인터뷰가 인상 깊었습니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 삶을 단순화시킨다는 점을 제 삶과 비교하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박선영 님
아주저축은행 수유점을 계속 이용하고 있었지만, <아주 좋은 날>은 이번에 처음 접했습니다. 어제는 유난히 객장이 붐벼 여유 있게 책이라도 볼까 하다가 <아주 좋은 날>을 읽게 되었어요. 아주복지재단과 까리따스 복지관이 함께하는 나눔 바자회는 이웃과 호흡하며 함께 따스함을 나누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