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득실 님· curator's choice한국의 어머니 신사임당에 관한 칼럼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남편을 잘 섬기고 자녀를 성심껏 교육한
그녀의 모습은 오늘날까지 좋은 어머니의 롤 모델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신사임당의 예술 세계를 접하며 관점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이호진 님· culture and the city파스타를 통해 떠나는 시칠리아 여행 칼럼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사진이 크고 시원해서 그곳의 분위기가 더 잘 느껴졌습니다.
요즘 여름휴가만 기대하며 지내는데, 로마나 베네치아를 염두에
두었다가 이 칼럼을 보고 나니 시칠리아에 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햇살도 마음껏 쬐고
라구사라는 전통 파스타도 먹고.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최용훈 님·scene of object요즘은 수입 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여러 나라의 와인을 많이 접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의 휴일〉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본
영화인데 한 번도 와인을 주목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속 와인에 대해 정확히 알 기회가 없었는데 콕 찝어 설명해 주신 「아주좋은날」의 감각을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연희 님·aju spirit욜로, ‘지금 행복해야지, 나중에 행복하면 뭐해?’라는 생각도 종종
했고, ‘에이 몰라 지금을 즐길래!’ 하며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
보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어 책임져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욜로의
찬스를 잘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욜로의 기회를 잡으려고 그냥 견디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주좋은날」의 인터뷰를 읽으니, 저마다 욜로를 위해 애쓰며 살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욜로를 열심히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내가 인생을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지난 호 enjoy plus 사연 당첨자 공개
저희 첫째 아들이 열 살이 되었습니다. 색연필을
쥐고 노는 세 살 때부터 왼손으로 잡으려는 걸, 저는
오른손에 다시 쥐어 주며 아이를 다그쳤습니다.
고쳐지지 않는 아이를 혼내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주면서 오른손잡이로 만들려고 애를 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왼손잡이는 불편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집 있는 저희 아들은 결국 지금도
왼손잡이입니다. 편견 없이 키우고 싶다고 말했지만,
저부터 편견을 버려야 한다는 걸 아이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왼손잡이의 특별함을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박미영 님서울시 도봉구 도당로"다음 호에서는 한 짝씩만 사라지는 양말의 신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연이 공개됩니다."더 나은 『아주 좋은 날』을 위해 의견을 보내 주시는 분께는 소정의 상품을 보내드립니다.애플트리태일즈 도서
최용훈 님 서울시 영등포구 63로
이연희 님 서울시 성북구 길음로
최예린 님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
김재윤 님 서울시 성북구 장위로
임세라 님 인천시 연수구 새말로
스타벅스 기프트카드(2만원권)
이호진 님 서울시 중랑구 상봉로
박수빈 님 경남 통영시 여황로
나하윤 님 광주시 북구 우치로
김수연 님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황득실 님 경기 의왕시 고산로